'의혹 시작점' 첼리스트, 경찰서 "거짓말이었다"
金 "되돌아가도 같은 질문 할 것...당연히 할 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법무부장관 등이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보자에게 언급한 여성 첼리스트가 '거짓말이었다'고 진술 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며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을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언급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강추캠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4.19 kh10890@newspim.com |
이어 "다만 국정과 관련한 중대한 제보를 받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저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 묻고 따지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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