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 박차…WBGS 국제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07:45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07:45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파워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토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4일 오전 9시 시그니엘호텔 부산에서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WBGS) 관련 연구개발 정책, 기술개발, 산업화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2022 WBGS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WBGS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연구기술 개발 확대를 통한 사업화 촉진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6회 연속 부산 지역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이다.

올해는 부산시와 경북도, 포항시 공동 주최로 열리며, 올해부터 행사명을 탄화규소(SiC)뿐 아니라 질화갈륨(GaN)소재 분야 등으로 연구영역을 확대해 행사명을 기존 'SiC 국제심포지엄'에서 'WBGS 국제심포지엄'으로 변경하였다.

포럼에서 주로 다루게 되는 파워반도체는 전기차,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전력을 변환․제어․분배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력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차세대 화합물 파워반도체분야 해외권위자인 ▲루비사스테바노비치(미국,제너럴일렉트릭부사장) ▲란비르 싱(미국,제네식반도체 대표이사) ▲디디에 쇼센드(프랑스,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 연구소장) ▲안드레아 이라체(이탈리아, 나폴리대학교 교수) ▲안드레이 쿠즈네초프(노르웨이,오슬로대학교교수) ▲요시유키 요네자와(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 연구총괄) 등 전문가들이 해외 최신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시는 위의 전문가 6명을 부산시 파워반도체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난 9월 유치한 SiC 파워반도체 등 관련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ICSCRM(International Conference on Silicon Carbide and Related Materials)'의 2025년 부산 유치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부산에 유치한 '2025년 제22회 ICSCRM' 행사는 2025년 9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30개국 산․학․연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해 학술발표, 초청 강연, 전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