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3일 진양호 근린공원 내 노후 건축물을 활용해 조성한 진양호 복합문화공간 '진양호 물빛 갤러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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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23일 진양호 근린공원에서 열린 '진양호 물빛 갤러리'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11.23 |
시는 2021년 11월부터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옛 선착장 주변 식당과 카페로 활용됐던 약 50년 건령의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리모델링해 이번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준공했다. 갤러리는 지상 2층 규모로, 기존 건축물을 활용함으로써 주변 경관 및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다.
1층에는 지역예술인,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지역단체, 학생들에게 전시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공간이 마련됐고, 2층에는 카페, 옥상에는 루프탑 전망 휴게공간을 조성해 진양호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진양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양호 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 등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주차장 겸용 야외광장인 '진양호 썬셋플라자'공사도 마무리해 갤러리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8월 개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 이어 이번에 진양호 물빛 갤러리·썬셋플라자'를 준공했다"면서 "더 나아가 신속하고 내실있게 진양호 르네상스를 추진해서 진양호공원의 명성을 되찾고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