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26일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공연 팝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 충청북도‧충주시 후원으로 기획됐다.
문화공연 팝콘 포스터. [사진 = 충주시] 2022.11.23 hamletx@newspim.com |
공연에는 충주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 ▲충주성악연구회(대표 박경환) ▲솔리스트챔버앙상블(대표 이민정) 등이 참여한다.
이번 문화공연은 ▲트레블러크루의 택견과 비보이를 융합한 '천무'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을 위한 성악연구회의 '지금 이순간', '우정의 노래',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외국인의 향수를 달래주는 내용으로 준비됐다.
또 솔리스트챔버앙상블은 '유모레스크', '젓가락행진곡', '라라랜드'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영화음악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전석 선착순 무료이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관람할 수 있다.
박경환 충주성악연구회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충주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충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공연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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