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찰이 지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조영달 전 서울대 교수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전날 조 전 교수와 캠프 관계자 2명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해 있다. 2022.05.23 photo@newspim.com |
조 전 교수 등은 지난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캠프 선거운동원에게 기준치 이상의 돈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교수는 대통령 교육문화수석비서관과 서울대 사범대학장을 지냈다. 그는 당시 선거에서 6.63%의 득표율로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검찰은 조 전 후보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금품을 받은 선거운동원 등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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