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23일 취학 전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이번 검진은 의료 취약지역 어린이의 눈 질환 조기에 발견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어린이 정밀 눈 검진. [사진 =괴산군 보건소] 2022.11.23 baek3413@newspim.com |
검진 대상자는 만 2~6세 어린이다.
관내 어린이집과유치원을 통해 신청을 받아 시력검사, 자동굴절검사 등을 했다.
검진결과 눈 수술이나 안경 교정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는 수술비 및 안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약시 등으로 가림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가림패치를 지원해주는 등 추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시력에 문제가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시력 발달을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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