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재)음성군장학회에 개인과 기업체·단체에서 장학금 기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3일 음성군장학회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개인 2367만원, 기업체‧단체 기탁액은 1억9848만원으로 누적 기탁액은 2억22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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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진에스앤티 장학금 기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조동진 대표, 조병옥 군수. [사진 = 음성군] 2022.11.23 hamletx@newspim.com |
지난 17일에는 세진에스앤티㈜에서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지만 대표의 뜻에 따라 기탁식을 생략했다.
2008년 설립된 세진에스앤티는 음성읍 용산리 소재 금속 골조 구조재 제조업체다.
조동진 세진에스앤티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를 걱정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동기를 전했다.
같은 날 소이면 고영수 부면장도 음성군 바르게살기협의회 친절봉사 대상으로 받은 수상금에 사비를 더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더했다.
고영수 부면장은 2021년 소이면에서 근무하며 환경정화 봉사, 농가 일손 봉사 등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주관하며 코로나로 지친 면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조병옥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건설하기 위해 항상 동참을 해주시는 공직자, 기업체, 단체에 감사드리고 '상상대로 음성' 만들기에 지역인재 양성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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