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준공 예정...981억원 투입 지하 2층·지상 5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 청사 건립이 본격화 됐다.
도 의회는 2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옛 중앙초 부지에서 도의회 청사 착공식을 했다.
충북도의회 청사 기공식. [사진 = 충북도의회] 2022.11.22 baek3413@newspim.com |
의회 청사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도의장,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정협의회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유주열 충북도의정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의회 청사는 총사업비 981억원(건립사업비 926억원, 토지매입비 55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청사 1층에는 민원라운지, 의정전시관, 브리핑실이 위치하며 2층과 3층은 독립된 개인 의원실과 전문위원실, 크고 작은 회의실을 배치한다.
4~5층의 본회의장은 의원들 간의 수평적 관계를 고려해 방사형 타입으로 배치하고 방청석은 장애인석 10석을 포함 110석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과 2층의 주차장에는 4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황영호 도 의장은 기념사에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는 충북도의회가 충북 민주주의 시발점인 첫 의사당이 있었던 바로 이 자리에 70년 만에 다시 충북도의회 청사를 세운다"며 "도의회 위상에 걸맞은 도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의정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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