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영어 안 들렸어요"…올해 수능 총 663건 '이의신청'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12:54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12:54

영어 영역 이의신청 349건 가장 많아
영어 23번 문항 이의신청 127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해 총 663건(67문항)의 이의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영어 영역의 이의신청이 349건(3문항)으로 가장 많았다.

듣기 평가 음질 등과 관련된 이의신청이 총 215건으로 나타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영어 23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은 127건이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논술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2022.11.19 mironj19@newspim.com

이의신청이 된 영어 문항은 해당 지문이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동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2020년 캐스 선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출간한 'Too Much Information'에서 발췌된 지문이다. 해당 지문을 접한 수험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평가원 측은 '우연의 일치'라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영역별 이의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탐구 115건(27문항), 국어 71건(13문항), 수학 56건(4문항), 과학탐구 43건(13문항), 한국사 15건(2문항), 제2외국어·한문 11건(3문항), 직업탐구 3건(2문항)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 결과를 검토 후 최종 정답을 확정해 오는 29일에 발표한다. 이후 채점을 거쳐 다음달 9일 수험생에게 성적을 통지한다. 지난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1014건이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