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자사가 3대 주주로 투자한 '마코빌'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폐막한 '지스타(G-STAR) 2022'에서 '하이브IM'은 개발사 '플린트'의 '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브IM'은 향후 유망 개발사의 인수합병(M&A), 지분투자 등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번 라인업 확대 발표에 앞서 '하이브'는 2021년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기업 '마코빌'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해 '마코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분 투자 후 금년 9월에는 자회사인 '하이브IM'을 통해 '마코빌'의 신작 '배틀리그 히어로즈', 프로젝트OZ' 2건에 대한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IM'은 '마코빌'이 개발 중인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배틀리그 히어로즈'를 내년 1분기 출시할 계획이며, 내년 4분기에는 '마코빌'이 개발한 수집형 RPG '프로젝트OZ'도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2020년 프리(Pre)A 펀딩에 리드 투자자자로 참여했으며, 2021년 하이브가 리드한 시리즈A 투자에도 후속 투자를 단행해 현재 '마코빌'의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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