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18일부터 1개월 간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거주공간에 대한 생활환경 유해인자 점검·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 18일부터 1개월 간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1.22 gyun507@newspim.com |
대전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취약계층 145가구에 대한 곰팡이, 미세먼지, 포름알데이흐 등 생활환경 유해인자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 가구 중 실내환경 개선이 시급한 30가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도배, 장판, 페인트 등 개선작업할 계획이다. 개선작업은 동절기가 시작되기 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이상근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실내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거주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6년부터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631곳에 대한 실내환경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 중 190가구에 대해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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