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문화예술기획 살로메와 21일 'Melody of 충주_남한강의 노래'의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을 맺고 해당 작품을 공공저작물로서 개방했다고 밝혔다.
'Melody of 충주_남한강의 노래'는 2021년 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남한강 물길과 연관된 6개 지역의 설화·지명을 바탕으로 창작 재즈곡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시-살로메 민간 저작재산권 공유계약 체결식. [사진 = 충주시] 2022.11.21 hamletx@newspim.com |
곡 이름은 각각 '목계나루 노래', '비내섬 노래', '수안보 노래', '충주호 노래', '달천 노래', '탄금호 노래'이다.
계약에 따라 살로메는 각 노래와 관련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소개동영상과 QR코드를 제작했고 시에서는 제작된 QR코드를 해당 지역의 13개 관광안내판에 부착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또 충주시 홈페이지 공공저작물 개방자료실에도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개방해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행정봉투·홍보용 종이가방·관광안내지도·직원 명함·민간 커피숍 등 다방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Melody of 충주_남한강의 노래'가 충주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관광해설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영 살로메 대표는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재즈음악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남한강의 노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재즈와 충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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