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세는 '주춤'…이틀만에 다시 4만명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만에 다시 4만명대로 떨어졌다.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3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만6011명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13일(4만8465명)과 비교해 2454명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4만5954명, 해외 유입은 57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2388명, 서울 8804명 등 수도권에서 2만3984명(52.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만2027명(47.9%)으로, 부산 2623명, 경남 2486명, 경북 2439명, 충남 1955명, 대구 1771명, 전북 1699명, 충북 1604명, 광주 1475명, 대전 1443명, 강원 1350명, 전남 1277명, 울산 1077명, 제주 354명, 세종 43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일 평균 확진자수는 5만208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55만876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419명)보다 32명 늘어난 451명이며,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196명)보다 27명 감소한 169명이다.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이날로 3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집계된 사망자는 전날(65명)보다 24명 줄어든 41명이다.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5.4%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