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 목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케미칼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상증자 목적은 운영자금 5000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6050억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케미칼 CI. [사진=롯데케미칼] |
새롭게 발행하는 신주는 850만주다. 주당 발행 예정가격은 13만원이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 1차 청약 진행 후 같은 달 26일 실권주에 대해 일반공모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재무 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자금 1조원 이상 유지하고 별도 기준 부채비율 70% 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의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