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의 커머스 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톡스토어 판매 교육과 쇼핑하기의 기획전,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라이브 방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등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도울 수 있는 카카오의 커머스와 서비스들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커머스 CIC는 소진공을 통해 참여 신청한 소상공인 카카오톡 스토어(이하 톡스토어) 입점사 중 선발된 3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카카오 커머스 CIC는 지난 17일까지 톡스토어 전문 강사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온라인 판매 또는 톡스토어 운영 경험이 적은 판매자들을 위한 기본 과정과 개별 코칭 과정을 포함한 심화 과정을 통해 톡스토어 활용 방법과 마케팅 등 운영 노하우를 제공했다.
[사진=카카오] |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이날 오후 5시부터 21일까지 해당 파트너사들의 제품을 모아 식품, 뷰티, 패션 등 총 30개의 상품을 톡딜가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생 기획전 '모두가 웃는 상생톡딜'도 연다.
또한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19일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참여 업체 중 우수 업체의 상품인 해물찜, 닭갈비, 수제 직화 고등어구이 등 소상공인 대표 맛집을 주제로 라이브커머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희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사는 "교육과 기획전뿐 아니라 고품질의 라이브커머스 지원으로 소상공인 톡스토어 판매자들이 더욱더 많은 소비자들과 접점을 만들고, 이를 발판으로 판매를 증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단체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쇼핑하기는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기획전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3회의 교육을 진행하고 중소상공인 대상 기획전을 15회 열어 온라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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