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17일 신한울2호기 방사능방재 최초 훈련을 성공적을 수행했다.
방사능방재 최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과 '원자력사업자의 방사선비상대책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원자력 시설 사용개시 전 비상 대응능력을 점검키 위한 훈련이다.
17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신한울2호기 방사능방재 최초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한울본부]2022.11.17 nulcheon@newspim.com |
이번 훈련은 경북북부지역 강풍과 낙뢰발생으로 발전설비가 손상돼 신한울2호기의 모든 전원 공급이 차단되는 비상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신한울2호기 최초훈련은 APR1400에 최적화된 훈련을 위해 6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신규 시나리오 개발, 발전소운전변수 및 노심손상평가 등의 훈련요소를 시뮬레이터 검증을 통해 구성하고 4회에 걸친 실전 연습을 수행하며 훈련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범수 본부장은 "신한울2호기 최초훈련은 비상요원의 비상대응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신한울 2호기의 남은 운영허가 사항도 완벽하게 준비해 국가 전력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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