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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중진들, 김진표 의장 만나 '국조특위' 구성 압박…"국회 역할 해야"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12:11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12:11

민주당 중진들 "오는 24일 본회의서 국정조사 처리해달라"
김진표 "공감하지만 여야 합의가 중요…與 설득해달라"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두고 여야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해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상희·안민석·우상호·윤호중·이인영 민주당 의원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아 김 의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의장님도 당연히 아시겠지만 수사는 수사의 영역이 있고 국회는 국회의 역할이 있다"며 "국회의 역할은 국정조사와 이를 통한 진상규명,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국회의 역할을 하나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구성 촉구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을 예방한 중진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김상희 의원, 김 의장, 안민석·이인영·윤호중 의원. 2022.11.17 pangbin@newspim.com

이어 "의장님께서 분명하게 국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결단을 해주셨으면 한다"며 "실질적으로 24일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의결하려면 이번주 주에는 결단을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저도 여러분과 마음이 같다"면서도 "이태원 참사에 대해 국민들이 좀 더 분명하게 진상을 알고 싶어 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확실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과거의 경험으로는 여야가 함께 참여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든 별 성과 없이 정쟁으로만 끝날 수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여야 원내대표와 머리 맞대고 논의하고 여야 협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오늘 중진의원들이 오셨으니 좋은 대안을 제시해주시면 협의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약 30분간의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회동이 끝난 뒤 안민석 의원은 "의장님도 국정조사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여야 합의가 중요하다는 취지의 얘기를 하셨다"며 "저희 중진들이 여당 중진들을 잘 설득해주길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분명한 말씀은 안 하셨지만, 저희들이 볼 때는 24일 본회의 통과 의지가 엿보였다는 희망을 가지고 나왔다"며 "오늘부터 저희 중진들이 여당 중진들을 만나 열심히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의원은 "의장께서는 12월 1일까지 예산 처리를 해야 하는데 국정조사건이 예산안과 얽혀있는 것에 대한 부담과 사고 한 달이 지나도록 국회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데 대한 국민적인 비판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담 두 가지를 강하게 느끼고 계시는 걸 확인했다"며 "저희는 의장님이 24일까지 여야간 합의되지 않더라도 24일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계셔야 합의도 되지 않겠냐는 건의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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