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사업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행정안정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받은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의령군] 2022.11.16 |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의 혁신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이 필요한 혁신사례를 뽑는 사업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자치단체에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세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중점과제 ▲주민생활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분야 34개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의령군의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은 3대 중점과제로 선정됐다.
군은 비닐하우스·농로에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농산물 거래 및 인력수송 시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비닐하우스·농로 등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오태완 군수는 "주민 의견을 더 많이 경청하고,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의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더욱 발굴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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