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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3분기 호실적 기록…"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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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사 영업익 12조 5178억원…전년比 11.25%↑
바이오주 약세…2차전지‧IT업종 강세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심화된 가운데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들의 3개 분기 누적 실적이 증가하는 등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코스닥 상장사 '2022년 3분기 연결 누적 실적'. [자료=한국거래소] . 유명환 기자 = 2022.11.16 ymh7536@newspim.com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22사업연도 3분기 실적현황'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은 1204사 중 분석이 부적합한 법인을 제외한 1070사 영업이익은 12조 5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조 8425억원으로 22.12% 늘었고, 순이익은 10조 2149억원으로 3.14% 증가했다.

다만 3분기만 놓고 보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3분기 매출은 69조 9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1%‧5.02% 줄어든 3조 9939억원과 3조 4044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의 순이익과 기타업종 영업이익만 소폭 감소했다. 이를 제외하면 IT와 제조업 및 기타업종 모두 평균 20% 이상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IT업종 386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58%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8.37% 감소했다.

제조업종 488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비 20.40%, 영업이익 16.40%, 순이익 7.42% 각각 증가했다. 기타업종의 경우 누적 매출액은 전년비 29.43%, 순이익도 19.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2.21% 줄었다.

3분기 코스닥 기업 생산성은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30%로 전년동기대비 0.61%포인트 하락했고 매출액순이익률은 5.14%로 0.96%포인트 낮아졌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도 108.68%로 전년 말 대비 1.92%포인트 상승해 재무구조가 다소 악화됐다.

분석대상 기업 1070개사 가운데 719개(67.20%)가 흑자를 냈고, 351사(32.80%)는 적자를 기록했다. 613개사가 흑자를 지속했고, 106사는 흑자로 전환했다. 226사가 적자를 이어갔고 125사는 적자로 전환했다.

개별 기업중에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높은 상장사는 심텍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19% 증가한 3161억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KG ETS(3064억원‧20.45%), 에코프로비엠(2854억원‧225.95%), 심텍홀딩스(2842억원‧197.71%) 순이었다.

영업이익 하위권 이름을 올린 기업은 다원시스(670억원), HLB(567억원), 위메이드(561억원), 셀리버리(429억원), 서울바이오시스(409억원), 헬릭스미스(384억원) 등 바이오주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휴마시스로 나타났다. 휴마시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6.69%로 전년동기대비 6.85%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넥스틴(51.53%), 랩지노믹스(51.13%), 수젠텍(50.66%), 클래시스(48.80%) 순이었다.

한편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0조1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조2516억원으로 16.74% 늘었고, 순이익은 10조1751억원으로 23.04% 증가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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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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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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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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