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원~어린이회관 구간 4.2㎞ 조성...100억원 투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 사업인 우암산 둘레길 조성이 충북도 사업계획 변경 최종 승인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양방통행을 일방으로 변경할 계획이었으나 민선 8기 이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우암산 둘레길 위치도. [사진 = 청주시] 2022.11.16 baek3413@newspim.com |
시는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기존 인도 정비와 보행데크 설치로 보다 넓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양방통행을 유지하고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수동 삼일공원부터 명암동 어린이회관까지 둘레길 4.2㎞를 조성한다.
이는 보행데크(2.3㎞)와 경관조명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나무를 최대한 존치해 자연과 어울리고 시민들이 걷고 싶은 둘레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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