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한화생명 "내년 4월 해외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차질없이 이행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09:57

자금 확보 필요하지 않고 외화자산으로 환 변동과 무관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한화생명은 내년 4월로 예정된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콜옵션)을 차질없이 이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금융당국의 안내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돼 운용 중"이라며 "당사는 내년 1분기에 외화자산을 현금화해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므로, 추가적 자금 확보의 필요성은 없으며 외화자산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조기상환을 위한 차환 발행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2월 해외 ESG후순위채권 7억5000만달러와 6월 국내 후순위채권 4000억원의 자본조달을 선제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9월에는 7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 계획을 공시한 바 있으나, 굳이 높은 금리로 자본조달을 할 필요성이 없어 시장 여건을 감안해 발행하지 않았다.

한화생명 측은 "최근 금리 상승 및 은행 등의 고금리 자금수요 증가로 보험업권의 해약이 다소 늘고있으나, 당사는 통상 유지중인 유동성 자금으로 충분하다"며 "추가 차환 발행에 대한 계획없이 조기상환을 가정해 보수적인 자산운용을 이어오고 있어 내년 상환 시점에는 유동성이 충분히 확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일시납 저축 상품 판매 확대도 추진 중인데, 이는 5년 만기 상품으로 노출기간이 길지 않다"며 "향후 추가 발행 여부와 시기, 규모 등은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기상환을 위한 지급여력비율(RBC)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연말 RBC 비율은 금리 변동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당사는 변액보험 헤지 확대, 4분기 중 이익 확대 등을 통해 연말까지 170% 수준을 목표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RBC는 159%다.

한화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상환 시점인 내년 4월에는 새로운 지급여력비율 규정인 'K-ICS'로 평가돼 RBC와 무관하다. 한화생명은 "가용자본 확대, 변액보험 헤지 확대 등을 통한 요구자본 축소를 위해 노력해 감독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을 훨씬 초과하는 수준으로 K-ICS 비율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