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카테고리 나눠 상품 제안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J올리브영은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W CARE)' 상품군을 만들어 국내 시장 육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W케어는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은 것으로, 여성들이 일상에서 W케어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상품을 제안한다. 월경을 위한 ▲W밸런스부터 Y존 케어를 위한 ▲W클렌징 ▲W러브 ▲W웨어 등이다.
W케어.[사진=CJ올리브영] |
또 올리브영은 '여성 건강을 위한 굿 해빗(Good Habit)'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W케어 캠페인에 나선다. 여성 건강을 위한 상품과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주요 대형 매장을 통해 W케어 존도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이 W케어 육성에 나선 이유는 여성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최근 국내외에서 '펨테크(Femtech)'가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을 합쳐 여성 건강을 위한 기술과 상품, 서비스 등을 일컫는 말이다. 오는 2027년 세계 펨테크 시장 규모가 약 8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소비를 하는 여성들이 느는 만큼 관련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라며 "올리브영은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트렌드를 발빠르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