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오는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체육,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개최해 역대 어느 대회보다 멋지고 훌륭하게 치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하계U대회 충청권 유치 성공과 관련해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15일 김영환(가운데) 충북지사와 황영호(오른쪽) 도의장, 윤현우 도체육회장이 충북도청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 2022.11.15 baek3413@newspim.com |
이날 김 지사의 기자회견에는 황영호 도의장, 윤현우 도체육회장이 함께 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가 처음 공동 개최하는것으로 충청권은 재정부담을 절감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유산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친환경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 각지에서 충북으로 들어온 선수단과 청년들에게 백두대간 레이크 파크의 진수를 보여주고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국제 규격의 체조경기장을 청주시 일원에 건립하고 청주종합운동장, 호암체육관 등 기존 시설 열 곳을 개·보수해 체육 인프라를 대폭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계 150여국에서 1만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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