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폐가전 수거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내달 31일까지 'Hi-수거하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Hi-수거하마'는 롯데하이마트 캐릭터인 '히포포'와 '하푸푸'가 그려진 트럭이 동네 곳곳을 돌며 안쓰는 중소형 가전을 무상수거한다.
롯데하이마트와 서울광역자활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다. 수거한 가전은 전국 자원순환센터에서 재활용 부품, 유해 부품으로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폐기한다.
롯데하이마트 직원이 'Hi-수거하마'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
수거 인력은 자활이 필요한 지역주민으로 선정했다. 캠페인 비용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협의해 캠페인 운영 지역을 노원구, 송파구, 영등포구 세 곳으로 정했다. 총 세 대의 트럭이 각 구의 거점을 돌며 가전을 수거한다.
트럭 운영 일정과 시간, 거점 위치 등은 서울광역자활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 반응을 살펴 추후 운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재열 롯데하이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한데 이어 찾아가는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안쓰는 중소형 가전을 손쉽게 처리하고, 친환경 굿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