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상.특교세 인센티브 9000만원
[남해=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행정안전부로부터 장관 표창 및 재정인센티브 9000만을 받는다.
행안부는 최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도(2021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단체 42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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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 2022.11.14 |
이번 재정분석은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사용해 지방재정을 총망라하는 수준으로 분석했다.
인구·재정여건이 유사한 13개 자치단체 군으로 유형화해 평가했고, 남해군은 군-Ⅲ유형(20개 지자체)에 해당하며, 동일 유형 경남도내 군부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등이 있다.
재정분석 주요지표체계는 관리채무비율,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비율, 체납액관리비율, 지방보조금비율, 출자·출연전출금비율, 중기재정계획반영비율, 세수오차비율, 이·불용액 비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회계연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성과를 평가했다.
군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등 재정환경변화 예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도부터 지방채 발행 없이 긴축재정을 운영해 채무관리 지표가 0%(전국평균 7.06%),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 0.10%(전국평균0.92%) 등으로 나타나 재정운용에 성과를 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재정분석 결과를 예산편성·심의 및 집행 등 재정 운용 과정 전반에 내실 있게 반영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