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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갈라 만찬서 바이든과 환담…기시다 부부와도 인사

기사입력 : 2022년11월13일 13:24

최종수정 : 2022년11월13일 13:24

캄보디아 전통 의상 착용...김건희 여사 동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밤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이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해 미국과 일본 정상을 만나 짧은 환담을 나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전날 프롬펜 쯔노이짱바 국제컨벤션센터에 마련된 만찬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각각 만났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2일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SNS] 2022.11.12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만찬장에 도착한 뒤 곧이어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했다. 두 정상은 이날 캄보디아 전통 의상을 입고 만찬장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양 정상은 지난 9월 말 유엔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 두 정상은 서로 근황을 묻고 정답게 기념 촬영을 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다만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뒤이어 만찬장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 부부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총리, 바이든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뒤이어 한미일 정상회담에도 참석해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저녁에는 비행기에 올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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