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인근 공공임대주택 조성 확대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경남 맞춤형 청년 주거복지 확대' 정책으로 지역개발 부문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 공무원들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지역개발 부문 기관 우수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1.11 |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는 57개 지자체에서 113건을 신청했고 1차 서류심사, 현지확인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유휴 공공시설과 민간 노후주택을 활용해 반값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을 공급했고, 경남도 최초로 '5개년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방안' 수립과 누구나 쉽게 주거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빈집·노후주택을 활용한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및 월세 지원사업,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경상남도 주거실태조사 및 수요분석 용역 추진, 청년정책플랫폼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민선8기 도정과제로 반영된 '청년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산업단지 인근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공모 ▲국토교통부 주택매입 임대사업 ▲중소기업단지 인근 청년주택 시범조성사업 추진으로 청년(신혼부부)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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