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유용식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0시 49분께 연안자망어선 B호(2.93t) 선장 A(60대)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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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이 통영시 사량도 동쪽 2.2해리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2.11.09 |
사천해경에 따르면 경남 통영시 사량도 동쪽 2.2해리 해상에서 8일 오후 10시 40분께 어선 B호 선장이 전화를 받지 않아 선박을 확인한 결과 전화기와 어획물만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C호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선박 B호의 선체를 수색한 결과 선장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경은 9일 새벽 0시 13분부터 수중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선장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유관기관 선박 4척, 민간선박 13척을 동원해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