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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상원 '48 대 48' 동률...4개 경합주서 '초박빙'

기사입력 : 2022년11월09일 17:04

최종수정 : 2022년11월09일 17:0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개표 집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오전 2시 50분(한국시간 9일 오후 4시 50분) 기준 상원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확보한 의석이 48 대 48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CNN방송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제 남은 접전지는 네바다, 애리조나, 위스콘신, 조지아주다. 

이들 지역은 경합지로 현재 양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 결과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애리조나주는 개표가 56% 진행된 가운데 마크 켈리 민주당 상원의원이 56.3%(약 82만표)로 블레이크 매스터스 공화당 후보(41.4%)를 앞서고 있다. 

개표가 65% 진행된 네바다에서는 캐서린 코르테스 매스토 민주당 상원의원이 50.1%(34만1800표)로 공화당의 애덤 랙설트 후보(47.0%) 보다 불과 2만표 차이를 두고 있다. 

조지아주는 개표가 96% 진행됐지만 아직도 당락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라파엘 워넉 민주당 상원의원이 49.1%(192만9300표), 허셸 워커 공화당 후보는 48.8%(191만8000표)로 초접전이 아닐 수 없다. 

마지막으로 위스콘신주도 개표 93%이지만 론 존슨 공화당 상원의원(50.6%, 131만8000표)과 만델라 반스 민주당 후보(49.2%, 128만1000표)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CNN은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되려면 민주당으로부터 2석을 가져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9일 오전 2시 50분(한국시간 9일 오후 4시 50분) 기준 CNN방송의 상원 선거 개표 집계 현황. [사진=CNN]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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