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전날 전주 예수병원과 진료재료 구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DGC는 이번계약으로 향후 3년간 전주 예수병원의 진료재료 구매대행사(GPO, Group Purchasing Organization)로 진단용 의료기기 및 의료재료를 구매대행하게 된다. 이 계약을 통해 EDGC는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예수병원은 호남 지역의 대표 민간병원으로, 개원이래 꾸준한 의료 봉사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일반 환자와 동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친화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9일 전북 최초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개원 124주년을 맞이했으며 최근 설대위(David John Seel 의료선교사) 기념 암센터를 완공하며 다학제 치료가 가능해졌다.
EDGC는 2020년에 계열사이자 체외진단 전문회사인 EDGC 헬스케어(EDGC Healthcare)를 인수 합병하며 체외 진단의료기기의 국내 유통 및 코로나진단키트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및 진료재료의 국내외 유통도 이번 계약과 함께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성민 EDGC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EDGC는 국내 의료기기 및 진료재료의 유통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에 진출하게 됐다"며 "정밀의료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진료재료 구매대행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왼쪽)과 EDGC 조성민 대표(오른쪽) [사진=EDG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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