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제4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가 올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학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제4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으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상전(象殿)유통학술상'이라고 명명됐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개최된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왼쪽)이 학술대상 수상자인 임채운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에게 꽃다발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
올해 '학술대상'에는 임채운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임채운 교수는 16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소기업의 판로 활성화와 마케팅 고도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유통 관련 주요 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대·중소 유통 상생을 위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 또 산학협력 차원에서 롯데백화점 등 사내 유통대학원의 지도 교수로도 참여하는 등 유통 전문가 양성에 기여했다.
'최우수상 학술부문'에는 박진용 건국대학교 교수와 강문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최우수상 정책부문'에는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최우수상 풀필먼트&로지스틱스부문'에는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진학술상'은 김현아 건국대학교 박사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겐 3000만원, 최우수상은 각 1500만원, 신진학술상은 1000만원의 상금 등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학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유통의 미래상과 대안을 제안해주신 학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상전유통학술상이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해 국내 경기 활성화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