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향교는 7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지역 원로 등 150명을 모시고 기로연을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입소한 전·현직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예우하는 행사였다.
최재형 보은군수가 기로연에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술을 올리고 있다. [사진= 보은군] 2022.11.07 baek3413@newspim.com |
오늘날은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잔치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경노 군의회부의장, 임공묵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안효풍 보은경찰서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 행사는 원로분들의 삶의 지혜와 고견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로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젊은 날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보답해드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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