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불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14번째 고위인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 부총리 임명으로 18개 부처 장관이 모두 채워지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1기 내각이 완성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에 제공한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leehs@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4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이 기간이 지나면서 윤 대통령이 이 장관을 임명한 것이다.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14번째다.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임명됐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이원석 검찰총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 13명에 이어 이주호 장관이 14번째 임명된 고위직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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