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주식톱픽] 서학개미, 큰폭 하락 '메타' 집중 매수

기사입력 : 2022년11월06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1월06일 06:00

메타, 6년 만에 100달러선 붕괴...저가매수 '줍줍'
2위는 중국 봉쇄로 주가 급락한 애플...3위 테슬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서학개미들은 지난 한주간 주가가 급락했던 빅테크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5위 순위권에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플랫폼(메타), 애플, 테슬라,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타, 테슬라, 알파벳은 3분기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급락했고, 애플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 폭스콘공장의 완전봉쇄로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주(10월28일~11월3일) 국내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메타였다. 순매수 결제액은 2635만 달러(약 374억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2022.11.04 yunyun@newspim.com

메타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한 277억1400만달러(약 39조4000억원), 순이익은 52% 급락한 43억9500만달러(약 6조2000억원)라고 밝혔다.

기대 이하의 실적에 시장은 바로 반응했다. 2016년2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선이 무너졌다. 시간외거래에서도 20% 가까이 폭락했다. 서학개미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대거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많이 매수한 종목은 애플로 순매수 결제액은 2487만달러(약 353억원)다. 애플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달리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으며 7%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전 세계 아이폰 생산의 약 70%를 담당하는 중국 폭스콘 공장이 오는 9일까지 전면봉쇄 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주저앉았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 파크의 메타플랫폼 본사 [사진=로이터 통신] 2022.10.18 ticktock0326@newspim.com

세번째는 테슬라로 순매수 결제액은 1604만달러(약 227억원)이다. 네번째는 알파벳이다. 순매수 결제액은 1507만달러(약 214억원)다. 다섯번째는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 국채로 구성돼 있는 TLT로 순매수 결제액은 1200만달러(약 170억원)다.

이 밖에도 ▲프로쉐어스울트라프로QQQ ETF(TQQQ)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블 베어 3X ETF(SOXS)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 불3X(TMF) ▲에어비앤비(Airbnb) ▲인베스코QQQ 트러스트 ETF(QQQ) 등이 10위권을 차지했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각 기준 5거래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