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가스시설 안전관리 이행 실태 전반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오는 7일까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와 교통안전시설 확인, 민원처리 실태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서는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고와 차량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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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로 야간작업 구간 [사진=광주시] 2022.07.21 kh10890@newspim.com |
시는 가스충전소와 가스판매소 92곳에 대해서도 화재·폭발 등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점검한다.
광주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하거나 임무를 소홀히 한 기관과 직원에 대해 엄격히 처분하고, 제도적으로 미비한 사항을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와 관리 부실로 인한 문제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