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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지역 주요 행사·축제 연기·취소

기사입력 : 2022년11월04일 14:25

최종수정 : 2022년11월04일 14:25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예정돼 있던 지역 축제‧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이태원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군민 음악회'와 '트로트 남행열차'는 당일 취소를 결정했다. 오는 12일 '가을 음악회'도 취소했다.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4.25 ojg2340@newspim.com

'제19회 벌교꼬막축제'도 당초 4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현재 일정 조율 중이다. 지난 3일 열릴 '제14회 소박한 차꽃축제'도 오는 17일로 연기됐다.

주요 행사들도 연기됐다. '제22회 농업인 한마음 대회'는 오는 8일에서 30일로 '제7회 전남도 우수 분재 대전'은 4~6일에서 오는 11~13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보성군 자치분권위원회 워크숍은 오는 8~9일로 찾아가는 지방재정 세미나는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 공감 페스티벌은 취소됐다.

김철우 군수는 "국가애도기간에 행사와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했다"며 "행사 관계자분들도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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