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난 3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 소속 현업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원 및 녹지관리, 시설관리, 환경미화 등 현업에 종사하는 300여 명의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에서 발생한 지난 재해사례 분석을 통해 현장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가 지난 3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 소속 현업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2.11.04 1141world@newspim.com |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교육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한 안전보건 수칙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해 주요 재해사례와 방지대책, 상황별 응급처치 및 응급상황 발생 시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등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누군가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좋았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해발생 없는 안전한 시흥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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