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울릉군 '공습경보' 유지 중...특이사항·피해신고 현재까지 없어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13:55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13:55

울릉군, 긴급대책회의...피해여부 확인 들어가
위험상황 대비 초등생 하교조치 안해...해경, 조업 어선 안전조치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오전 8시55분쯤 경북 울릉지역에 발령된 공습경보는 현재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날 오전 9시8분쯤 공습경보에 따른 주민 대피령은 풀렸다.

'공습경보' 관련 울릉군이 2일 오전 10시50분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울릉군청] 2022.11.02 nulcheon@newspim.com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실이 공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오전 8시55분쯤 울릉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공습경보 싸이렌이 울리자 주민들과 울릉군청 직원들은 지하시설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공습경보 사이렌은 2∼3분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군의 초등학교는 공습경보 싸이렌이 울리자 수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학교 체육관으로 학생들을 대피시켰다.

학교 당국은 만일의 위험 상황에 대비해 학생들을 하교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습경보가 울리자 해경도 긴박하게 움직였다.

해경은 동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에 대한 안전 조치를 내렸다.

울릉어선안전조업국도 조업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복귀' 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울릉도 연안에는 현재 어선 30여 척이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한이 2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경북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지하시설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2022.11.02 nulcheon@newspim.com

공습경보 발령으로 여객선이 회항하거나 출항이 지연되고 다른 지역에서 울릉 연안으로 출항한 어선들이 한 때 긴급 회항했다가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포항에서 출발해 울릉 도동항으로 가려던 썬라이즈호는 울릉지역 공습경보로 정상 출발 시간보다 약 20분 늦게 출항했다.

이번 공습경보 발령 관련 현재까지 울릉군청 등에 신고된 특이사항이나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청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상황 파악과 함께 지역 피해 여부 확인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군(軍) 당국에서 공습경보 해제 명령이 내려지면 주민 대피 해제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