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방문...지역 국회의원에 국비 반영 건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는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및 상임위 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위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석봉 부시장은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장철민·박병석 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을 만나 국회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과 대전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관련 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대전시는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및 상임위 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위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1.01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의 원안 통과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비 등 국비 반영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 부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예선 대전 개최 등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올해는 일류경제도시 대전 만들기의 원년이 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과는 정당을 떠나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대전시 예산규모는 4조 682억 원이다. 대전 예산규모가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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