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일 친환경 미생물 활성수 생산 시설 2개소 준공식을 가졌다.
친환경 미생물 활성수는 미생물,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철, 게르마늄 등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물로써 축산농가의 악취저감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발아촉진 및 수확량 증대에도 효과가 있는 미네랄수이다.
남원시 친환경 미생물 활성수 공급시설 2곳 준공[사진=남원시]2022.11.01 lbs0964@newspim.com |
남원시는 이백면 농업기술센터 부지와 인월 임대사업소내 10억원을 들여 하루 6t 규모의 활성수를 생산해 이달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서는 원액을 희석해 축사에 살포시 가축분뇨 악취가 저감되며, 이외에도 농작물에 사용할 경우 토양환경 개선과 지력 향상으로 발아가 촉진돼 수확량이 늘어나는 한편, 농작물의 상품성과 신선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축산농가의 악취감소와 해충발생 억제로 축산환경이 개선돼 악취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에 설치된 친환경미생물 배양시설과 함께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틀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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