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도시피앤디가 민간개발로 제안한 '맹동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본성지구는 맹동면 본성리 360-11번지 일원에 10만8558㎡(약 3.3만평) 규모로 4500여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원, 녹지,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음성군 맹동 본성지구 조감도. [사진 = 음성군] 2022.11.01 hamletx@newspim.com |
사업이 완료되면 혁신도시 내 부족한 주거용지 확보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로 정주여건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2개 블록이 남북방향으로 총 1653세대(최고 29층)로 ▲84형 1323세대 ▲113형 324세대 ▲177형 6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도시개발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은 84형 460세대(27%)가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단지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현재 2차로인 단지 앞 지방도 533호(신돈~쌍정 간)를 신돈교차로에서부터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도시개발사업 준공에 맞춰 도로 확장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맹동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부족한 주거공급,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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