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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둔 경계감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다우지수 1976년 이후 월간 최대폭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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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내달 1~2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심 속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앞서 발표된 중국의 10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하회한 것으로 집계되며 중국 경제의 침체 우려가 고조된 것도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다만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월간으로는 상승할 태세다. 특히 이날 큰 폭의 하락이 없는 한 다우의 상승률은 월간으로 14%를 넘어서며 지난 1976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시간으로 31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80.50포인트(0.69%) 하락한 1만1506.50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20.50포인트(0.52%) 빠진 3890.7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2762.00달러로 0.41% 하락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애플과 인텔의 실적 호조에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 S&P500지수는 2.46%, 나스닥 지수는2.87% 각각 오르며 장을 마쳤다.

아마존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발표에 주가가 7% 가까이 폭락했지만, 애플과 인텔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를 쌍끌이했다. 애플과 인텔의 주가는 각각 7%, 10% 넘게 올랐다. 

지금까지 공개된 3분기 실적은 예년에 비해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편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의 50% 이상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기업은 71%였다. 이는 과거 5년 평균인 77%를 하회하는 것이다. 매출이 기대를 웃돈 기업은 68%로 집계됐다.

평년보다는 실망스럽지만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더불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 역시 주가를 끌렸다. 내달 1~2일 회의에서 연준은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장에서는 12월부터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11월 FOMC 결과가 올해 남은 기간 주가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3900포인트 수준인) S&P500 지수의 향후 200포인트 움직임은 이번주 FOMC 이후 예정된 (파월 의장의) 기자 회견에 달렸다"면서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 이번 주말까지 S&P500지수가 41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그는 지난주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지속되는 물가 압력을 시사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매파적 색채를 드러내면 S&P500이 3700까지도 떨어지며 '이른 크리스마스 랠리'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28일 발표된 연준 선호 물가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2% 상승했다. 근원 PCE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1% 올랐다.

다만 이날 발표된 지표 중 9월 개인소비지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0.6% 늘었다.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도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여전히 미국 경제를 굳건히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은 완전 고용 경제 상태에 있다"며 경기침체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앞서 나온 중국의 10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집계됐다. 제조업 PMI는 8월 49.4에서 9월(50.1)로 반등했으나 10월에 다시 50 아래로 떨어졌다.

제조업 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선인 50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50보다 밑에 있으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국가통계국의 PMI는 국유기업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서비스와 건설 부문의 기업 심리를 측정하는 공식 비제조업 PMI 역시 9월 50.6에서 10월 48.7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모두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에 홍콩H지수(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는 전장보다 1.8% 하락하며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 우려 속에 구리, 국제유가도 일제히 하락세다.

반면 밀 선물 가격은 러시아가 자국 함대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이유로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수출하는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곡물 협정'에서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여파에 5%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특징주로는 미국의 중장비업체 캐터필러(CAT)의 주가가 개장 전 1% 넘게 빠지고 있다. UBS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글로벌 대중 매체 복합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도 주가가 3% 넘게 하락 중이다. 웰스파고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평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반면 호텔 및 카지노 그룹 윈 리조트(WYNN)의 주가는 개장 전 5% 넘게 급등 중이다. 투자자 틸만 페르티타가 회사의 지분을 6.1% 넘게 사들였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가 나온 영향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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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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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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