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국민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사고 수습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 안동시가 30일까지 예정된 '할로윈 in Andong'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안동시는 30일 자료를 내고 "이태원 할로윈 사태에 따라 '할로윈 in Andong'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불요불급한 행사 자제와 안전관리계획 등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사 취소로 불편을 겪게 된 시민들에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0.30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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