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 권성훈 대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2 & KSLM 63rd Annual Meeting, 이하 LMCE 2022)'에 연자로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진단검사의학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논의를 했다. 권성훈 대표는 지난 27일 '혈류 감염에 대한 신속한 항균 감수성 검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퀀타매트릭스] |
패혈증은 시간당 생존율이 약 9%씩 감소하여 30일 내 사망률이 20~30%가 된다. 촌각을 다투는 패혈증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중요한 이유다. 권성훈 대표는 패혈증 치료에서 신속한 할균제 감수성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까지의 진단기술 현황과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기인 dRAST를 전시했다. 이 기기는 패혈증 양성 판정 이후 4~7시간 이내에 최적 항균제를 처방해주며 기존에 60시간이 걸리는 검사 소요 시간을 30~50시간으로 단축시켜준다. 현재 국내 4개 병원과 해외 2개 기관에서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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