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27일 지역본부 9층 회의실에서 2022년 간호간병 나이팅게일 우수친절사례 공모전 입상작 8편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이 27일 지역본부 9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간호간병 나이팅게일 우수친절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2022.10.27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는 간병에 대한 가족의 부담을 덜고 환자의 효과적인 감염관리, 의료비부담 해소 등으로 이용자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제도로 전국 640여개 병원에서 6만8000여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울·경 120여개 간호간병 참여기관 대상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대상 김해복음병원 구샛 씨 ▲최우상 센트럴병원 문경옥 씨 ▲우수상 세흥병원 황수연 씨·해동병원 김수진 씨 ▲장려상 울산대병원 이주연 씨·동래성모병원 김은영 씨·삼성창원병원 박미선 씨 ▲감동상 해운대부민병원 서보현 씨 등이다.
대상작은 초기 치매를 앓고 있고 두 번에 걸친 무릎 수술을 받은 어머니가 의식이 떨어지는 상황에 타지에서 자녀들이 어쩔 줄 모르고 있을 때, 회복상태를 수차례 전화로 알려주고 영상통화로 웃음을 찾게 해준 김해복음병원 구샛별 간호사의 헌신적인 사례가 선정됐다.
장수목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간호 인력의 희생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수많은 나이팅게일 천사들이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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