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학교 대상 체험 교류 프로그램 운영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도시인 경북 청송군이 '유네스코 학교 대상 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된 교류 프로그램에는 지질공원 지역 내 유네스코 학교와 지질공원 협력학교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교과 기본개념 및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고양키 위해 마련됐다.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경북 청송군의 가치를 익히는 학생들.[사진=청송군]2022.10.26 nulcheon@newspim.com |
행사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청송 세계지질공원,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단양 국가지질공원이 협력·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24일부터 진행된 청송 지질공원 탐방에서 청송 지질공원 협력학교인 진성중, 청송중, 청송여중고 학생들을 포함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 주왕산, 신성리 공룡발자국, 방호정 감입곡류천 등 지질명소를 탐방하며 청송 지질공원이 지닌 지질학적 가치를 익혔다.
또 학생들은 청송 지질공원 협력업체가 진행한 사과스콘 만들기, 사과따기 체험 등을 통해 청송 지질공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청송 사과를 맛보는 등 청송의 문화를 체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질공원에 살고 있는 지역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질공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며 "지질공원을 통한 교육관광 활성화를 통해 청송 관광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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