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BC카드, 데이터 기반 BC CSI 지수 도입해 지역 상권 살린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5:20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5:20

제주특별자치도와 ESG 공동 마케팅 실시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BC카드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및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상권 스트레스 지수(BC CSI)를 도입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BC카드]

BC카드의 ESG 마케팅은 카드 소비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시·군·구 단위가 아닌 고객이 주로 소비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권 구획을 재구성했다.

특히, 상권 활성화에 필수 요소인 음식, 주점, 쇼핑, 스포츠·레저, 교육 등 5개 업종에서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의 휴·폐업 가능성을 예측한 BC카드 상권 스트레스 지수인 BC CSI를 도입했다.

BC카드에서 진행 중인 ESG 마케팅은 지난 4월 울릉군을 시작으로 부산시(7월), 제주도(10월) 지역에서 마케팅이 진행됐으며, 기간 중 울릉군 및 부산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32% 올랐다.

그 중 제주도는 코로나19 이후 방문객들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소폭에 그치고 있는 점을 확인해 제주은행 측에 침체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제안했다.

먼저 오는 11월 30일까지 페이북에서 마이태그 후 제주도 내 음식점·카페, 숙박, 골프장, 면세점, 마트·주유(제주은행 카드 소지 고객 대상) 업종에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 인기 가맹점 100곳에서 페이북 QR결제 시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마이태그 및 QR결제 할인 혜택은 중복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코스를 소개했다. BC카드 SNS의 ▲ 제주 특산물 체험 ▲ 온가족 힐링 ▲ 숨겨진 역사 탐방 ▲ 자연 속 힐링 등 4가지 컨셉의 여행 코스 게시글에 관련 댓글을 작성하고 및 친구를 태그할 경우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관광객에게 보다 깨끗한 제주도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된다. 제주은행과 협업해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생분해 봉투 10만장을 전달해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하고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이벤트도 진행해 환경보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