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시진핑 3연임에 '차이나런'...中 빅5 시총 하루새 74조원 증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통제정책 강화 예상...中 주식 안볼란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시진핑 3연임 시장 후폭풍이 거세다. 뉴욕 증시가 사흘째 랠리를 이어가는 사이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5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500억달러가 넘게 증발해버렸다.

월가는 기업 펀더멘털이 아닌 정치적 변수로 급락해버린 중국 주식들에 대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기는커녕 당분간은 중국 주식을 쳐다보지도 말아야겠다는 분위기다. 시 주석의 지휘하에 통제적 경제 정책이 강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10.25 chk@newspim.com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5대 기업들의 총 시가총액은 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끝난 직후인 24일(현지시각) 하루 동안 520억달러(약 74조3184억원)가 날아갔다.

중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경우 이날 오전에만 시총이 214억5000만달러 정도가 증발했고, 농산물 중심의 온라인 쇼핑사업을 운영하는 핀둬둬는 181억9000만달러가 줄었다.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은 24일 하루 사이 시총이 85억5000만달러 축소됐고,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 시총은 같은 날 6억7000만달러가 증발했다. 또 중국 인터넷기업인 넷이즈 시총은 33억달러가 하루 새 사라져버렸다.

이튿날인 25일 뉴욕증시 상승 분위기와 맞물려 이들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다시 아래로 방향을 튼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당대회에서 리커창 총리를 비롯해 친시장파가 대거 축출되면서 통제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우려되며, 이는 중국 기업들의 주식 전망을 흐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식뿐만 아니라 외환 등 금융시장 전반에서 시진핑 리스크를 두려워한 '차이나 런(중국 회피·차이나와 뱅크런의 합성어)' 움직임이 시작된 모습이다.

25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7.3084위안에 거래되며 위안화 가치가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시 주석의 3연임으로 중국이 시장 개혁이나 기업 이익을 희생하고서라도 공동부유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 할 것이란 관측이 미국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리덤100 이머징마켓 상장지수펀드(ETF)를 설계한 퍼스 톨은 24일 나타난 중국 기업 매도세는 투자자들이 "전제정치 리스크에 눈을 떴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배런스는 이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단순한 주식이 아닌 가상화폐처럼 여겨진다면서, 환상에 기반해 주가가 오르내리는데 지금은 그러한 환상조차 믿기가 어려워졌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