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IRA 우려에 "법은 쓰여진 대로 시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발언에 "미국 정부의 일반적인 입장과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IRA 관련 '한국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법대로 시행하겠다'는 옐런 장관의 언급에 대한 대처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
앞서 옐런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차별적이라는 한국 측 우려에 "분명히 고려할 것이지만 법은 쓰여진 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관련 규정 문서화 초기 단계에 있다"며 "우리는 규정 도입 과정에서 이들의 우려를 듣고 실현 가능한 범주 안에서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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