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중소·스타트업 대상' 벤처기업협회 회장상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이번 수상을 통해 시장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로운 성장산업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스타트업부문 벤처기업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제프 노경탁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은 한국 경제를 다시 한번 '퀀텀 점프' 시킬 수 있는 해법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혁신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2022.10.27 mironj19@newspim.com |
27일 뉴스핌 주최 '제4회 대한민국 중소·스타트업 대상'에서 벤처기업협회 회장상(스타트업 부문)을 수상한 노경탁 제프 대표는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노경탁 대표는 "제프가 메타버스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졌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직은 리얼 메타버스에 대한 인지도나 성공사례가 없는 만큼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제프월드가 메타버스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프는 이번 시상식에서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심사인단은 제프에 대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융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토큰경제와 결합한 보상형 소비 생태계 구축으로 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제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프월드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형 블록체인 메타버스다. 유저는 가상세계에서 아바타의 형태로 활동할 수 있고, 각종 커뮤니티에 속하면서 다양한 유저들과 메타버스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제프는 결제전문기업인 다날의 계열사로, 메타버스에 실제 결제가 가능한 커머스 기능을 더한 메타커머스를 구현하고 있다.
메타버스 내 다양한 활동으로 유저들은 보상을 얻어갈 수 있으며, 이를 많은 기업들이 커머스와 연결시켜 하나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것이 제프의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파트너사들은 제프월드에서 상품 판매 및 유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노경탁 제프 대표[사진=제프] |
노경탁 대표는 "다날의 결제인프라를 바탕으로 제프월드와 함께하는 기업 파트너사는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유저들은 기업들이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프월드는 커뮤니티 기반 메타버스이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세상이기 때문에 다양한 유저들과 많은 관심분야가 공존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파트너사들을 계속 늘려가고 있고, 유저들이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콘텐츠를 집중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 대표는 "메타버스가 단순히 가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실과 접점을 계속 만들어가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제프월드를 통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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